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가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연말까지 두 달 동안 관내 25인승 이상 어린이통학버스를 운행하는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버스랩핑 홍보를 펼친다.
이번 버스랩핑 홍보는 아동학대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112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익산경찰서가 아이디어와 홍보문안, 사진 등 광고제작 전반을 맡고, 익산교육지원청이 어린이보호차량 홍보를 수용해 올해 4월에 최초 시행되었으며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은바 있다.
또한 이렇게 부착한 이동식 광고물은 연중 필요 시 언제든 탈·부착할 수 있도록 자석식으로 제작해 기존 교차로 위주의 플래카드 홍보에 비해 예산절감 및 준법홍보 효과를 크게 높였다.
한편 이상주 서장은 “대부분의 어른들이 부모교육을 받지 않고 부모가 되지만 가족 상호간에 존중과 배려로 엄한 체벌보다는 사랑과 인내로 훈육하고, 이웃 아이들이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즉시 신고하는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