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업체인 ㈜도싯골푸드앤씨(대표 박종일)는 9일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003년 설립된 ㈜도싯골푸드앤씨는 묵은지삼겹살 프랜차이즈인 ‘도싯골’ 운영과 김치납품사업을 하는 업체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김치공장을 신축해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익산원예농협은 도싯골푸드앤씨의 김치 가공에 필요한 농산물 및 부재료를 공급하며 농산물 판매를 확대 할 수 있게 됐다.
도싯골푸드앤씨는 자체 생산 가공품을 익산원협의 마트, 온라인 쇼핑몰, 식자재 등 여러 유통망을 통해 판매함으로서 매출 확대를 기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양 사는 향후 상호 협의체를 구성해 대량거래처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판매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관내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양 사가 함께 노력함으로써 정부와 지자체의 숙원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내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원협 김봉학 조합장은 “이번 MOU체결로 양사가 농산물 판매확대에 함께 노력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통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됐다"며 "특히, MOU로 도싯골푸드앤씨도 지역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동참함으로서 향토기업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