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웅포 곰개나루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무료대여소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금강 자전거도로를 연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방안으로 웅포 곰개나루에서 올해 8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말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한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자전거 무료대여소에서 비치된 자전거(1인용 22대, 2인용 3대) 및 안전헬멧, 보호대 등을 오전9시~오후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8월에는 104대, 9월 932대, 10월 1,206대 11월 203대 총 2,445 대의 자전거를 대여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가족, 연인, 친구들과 캠핑장 및 웅포 곰개나루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금강 자전거 도로를 달리며 멋진 경치를 즐기고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으로 내년에도 웅포 곰개나루에서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웅포 곰개나루를 찾는 시민들에게 멋진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