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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카자흐스탄에 육종 농업연구소 설립 기반 마련

카자흐국립농업대학과 중앙농업연구소 공동설립 위한 협약 체결

등록일 2017년05월29일 14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와 카자흐스탄 카자흐국립농업대학교(총장 틀렉티즈 예스폴로프)가 중앙농업연구소 공동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5일 김도종 총장 일행이 카자흐국립농업대학을 방문해 이루어졌으며, 육종연구를 위한 공동 농업연구소 설립을 비롯해 교직원 및 학생교류, 연구 및 문화교류, 언어 및 문화연구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광대는 2015년 중국 연변대와 공동으로 북방농업연구소를 설립한데 이어 카자흐스탄에 중앙농업연구소 설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원광대 식물육종연구소, 연변대 북방농업연구소, 카자흐국립농업대학 중앙농업연구소 등 육종트라이앵글을 구성해 새로운 종자 품종 개발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게 됐다.

카자흐 국립농업대학은 1929년 카자흐스탄 최초의 농업 고등교육기관으로 설립돼 1996년 아마티 동물·수의학연구소와 카자흐 농업연구소를 기반으로 주립 농업대학으로 다시 설립한데 이어 2001년 국립대학 지위를 부여받았으며, 농업생물학, 생명자원공학, 수중기술개량 경영을 비롯한 7개 단과대학에 1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한편, 김도종 총장 일행은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길에 현지 농업 관련 회사인 아그로플루스(대표 김훈)와도 글로벌 상호협력을 체결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양 기관 발전과 더불어 농생명 및 스마트기계·소재 산업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는 원광대 프라임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012년 원광대와 교류협약을 맺은 가운데 현재 22개의 한국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있는 카자흐 아브라이칸외국어대학을 한국 대학 관계자 중 처음으로 방문해 단순 학생 교환교류를 넘어 방학을 이용한 한국어 어학연수생 추가 파견 및 양교 학생들의 캡스톤 디자인 실시 등 실질적인 창·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김도종 총장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프라임 사업과 연계한 종자 관련 학과를 명품학과로 육성하기 위해 협약 대학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베트남 껀터대학과도 육종연구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을 논의할 예정으로 있어 육종 기술의 글로벌 협력 강화와 함께 아시아 지역 종자시장 개척 등 종자산업 활성화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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