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혁중)는 3월 31일 삼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회장 이종성)와 함께 착한가게․착한가정 가입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착한가정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착한가게는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매출액의 일정액(3만원 이상)을 매월 기부하는 가게이며, 착한가정은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매월 기부하는 가정을 말한다.

이렇게 모아진 마음은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분배되어 삼성동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 생활과 자립지원에 폭넓게 쓰여 진다. 2016년 연말에는 한부모가정 영유아 아이들에게 아이들에 눈높이에 맞춰 준비한 선물꾸러미를 전달하였으며, 한부모가정으로 조산으로 태어나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18개월 영아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고 있는 착한가게는 (유)세솔건설, (유)하이큐마트, ㈜협승산업, 굿모닝약국, 다미일식, 동막골시래기마을, 리 갤러리, 맛있는 청혼, 바오밥나무, 보리네생고깃간, 세권유통, 신포우리만두 익산부송점, 에코루멘스, 우리들치과, 이은경 미용실, 참살이협동조합 커피여행, 트라이오렌지샵 부송점, 한씨네대가추어탕, 황규택정형외과 등 총 19곳이며 착한가정은 지역주민 11가정이 참여하고 있다.

착한가게․착한가정 현판전달식에 참석한 착한이웃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우리 지역의 마음을 모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뵐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삼성동 지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살기 좋은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후원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행복한 마을을 꿈꾸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착한가게는 월3만원, 착한가정은 월2만원, 1인1계좌 3천원이상 기부할 수 있다. 후원희망자는 삼성동행정복지센터(859-3767, 3769)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