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과 장애인기업의 제품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기업들의 제품 구매실적을 부서별 BSC 평가지표로 설정, 관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여성·장애인기업의 제품 구매율 향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경영능력을 높이고 향후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이번 구매확대를 추진했다.

이는 지자체 합동평가에 대비한 것으로 시는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제품을 구매한 실적이 총 구매액의 16% 이상인 부서의 경우 S등급으로, 11.5%미만인 부서는 최하위 B등급으로 평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품구매 확대로 여성과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율 향상이 기대된다” 며 “실제로 각 부서에서는 거래처가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속적으로 구매율 향상을 위한 방법들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이란 각각 여성과 장애인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으로 소정의 기준을 갖줘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확인을 받은 기업을 말한다. 선정 및 확인서발급 절차는 중소기업청 또는 www. smpp.go.kr를 통해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