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 능숙한 블로그 기자단이 올해에도 생생한 익산 정보와 홍보 거리를 직접찾아 전국에 알린다.

제2기 익산시 블로그기자단이 1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블로그 기자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지난 12월 5일부터 19일까지 익산을 사랑하고 SNS 활동에 능숙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기자단을 모집하고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이루어진 블로그 기자단 13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앞으로 1년간의 활동 계획과 포스팅 절차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블로그 기자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시에서 개최되는 문화행사 및 시책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기사를 작성해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홍보한다.

시는 한 해 동안 우수한 활동을 이어준 블로그 기자에게 연말 시정발전 유공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블로그 기자단에 선정된 유솜이(22) 기자는 “익산시 블로그 기자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시의 이곳저곳을 발로 뛰며 익산시를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지영 부시장은 “인터넷 매체와 SNS 등이 중요한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요즘과 같은 시대에 익산시 블로그기자단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여러분들이 갖고 계신 각자의 재능과 열정으로 우리 익산을 널리 알리고 또 시의 정책과 비전을 시민들 일상 깊숙이 스며들 수 있도록 생생하게 전달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처음으로 시작한 제1기 익산시 블로그 기자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익산 곳곳의 현장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민들과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 12월 활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