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였던 익산시가 올해보다 4.3%(274억 증액) 늘어난 6,503억 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이는 당초 정부안 6,222억 원보다 281억 원이 국회단계에서 추가 증액된 성과다.

익산시가 확보한 국가예산을 주요산업 분야별로 보면, 문화관광분야 등 신규 사업으로 48건 728억원을 반영하였으며 계속사업으로는 복지예산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그리고 미래성장 동력사업비 등 5,775억원을 확보하여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3D휴대용 스캐너 개발사업비 6.4억, 소스산업화 지원센터 67억원, 폐기물조치명령 비용부담금 산출용역비 1억원, 서동테마역사시설사업비 4억원, 새만금 상류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 10억, 입점4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8.5억원, 금마관광지조성사업 10억 등이 반영되어 익산발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계속사업으로 익산~대야 복선전철화사업 1,000억원, 왕궁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사업 153억,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162억, KTX익산역 주변지구 새뜰마을사업 10.7억, 고도보존육성사업 25.8억, 오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3.5억,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17억, 2018 전국체전 경기장 개보수 사업 30억, 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도로 확장공사 120억 등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확보했다.

특히 전년도와 다르게 익산시는 국회 예산심의 기간 중에 직원을 파견하여 현장에서 직접 대응하며 현장 동향을 파악하고 정치권 및 도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개설사업 5억(총사업비 3,652억원), 귀금속 보석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15억, 농생명 ICT테스트베드 구축사업 15억원 등을 증액하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익산시는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과 왕궁 현업축사 추가매입비 예산 미확보,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이 일부 확보되어 지역숙원사업 추진이 다소 늦어지는 점이 아쉽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 같은 성과는 국가예산을 부처 단계에서부터 이춘석, 조배숙 의원과 상시 소통채널을 가동하여 정부동향을 파악하여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는 시 핵심 전략사업을 선정하여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단계에서 지속적으로 반영여부를 확인하고 요구하여 얻어진 결과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고에 많은 고마움과 감사를 표했다.

정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익산시 미래발전을 위해 미래 성장 동력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 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정부, 도와 함께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