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전시, 체험과 학습이 어우러진 익산시 여성회관 어울림축제가 1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소병홍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교육생, 일반시민 등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은 기타반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다이어트댄스, 여성합창단 등 8개반 130여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하여 악기 연주와 노래, 춤 등을 선보였다. 공연에 앞서 여성회관 각 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된 체험교실에서는 교육생과 시민들이 가죽열쇠고리, 프랑스자수 브로치, 원예테라리움, 목재DIY액자 등을 직접 만들고, 천연발효식초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30일부터 열린 작품전시회는 서예, 캘리그라피, 양재 및 홈패션, 프랑스자수, 북아트, 큐빅&생활소품 등 9개 반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400여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익산시 여성회관은 올 한해 1,303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57과목의 정기강좌를 운영하였고 가정의 달일 5월과 방학기간에는 19과목의 특강을 열어 312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교육생들이 사회복지시설, 지역행사 등에 80회에 걸쳐 1,094명이 참여하여 공연, 교육, 환경정화 등 재능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정헌율 시장은 교육생들이 배움에 머물지 않고 사회복지시설과 지역행사에서 재능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음을 치하하며 “앞으로 주부, 직장 여성 등은 물론 남성들도 여성회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