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고등학교(교장 송태규)가 적십자 후원회원 모집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총재 감사패를 받았다.
창립 111주년을 맞은 대한적십자사는 14일 후원회원 모집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원광고에게 총재 감사패를 수여했다.
원광고등학교는 2014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와 희망나눔천사학교 협약을 체결해 20명의 학생들이 매월 용돈을 모아 적십자에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제1기 희망나눔천사로 등록했다.
또한 원광고는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실제 원광고 학생들의 나눔 활동은 한 해에만 그치지 않고 2015년 11월, 60명의 학생들이 제2기 희망나눔천사로 등록, 현재까지 총 80명의 학생들이 매월 44만3,000원씩 총 6백83만3,000원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 10월부터는 학생들이 학기별 1회 사랑의 헌혈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적십자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국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직접 만든 국수를 원광효도마을 실버의 집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참된 교육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