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 ‘2017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약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된 보건소는 총30억원(국비 20억, 도비 5억, 시비 5억)을 투자해 농어촌지역 공공 보건기관의 시설과 장비의 현대화를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2001년에 신축된 익산시보건소 건물은 진료위주 건물로 질병예방 위주의 사업을 펼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22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3층 건물에 1층을 수직 증축해 영양교실, 통합상담실, 다목적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1995년에 건축되고 내부공간이 협소해 이용자의 불편이 가중된 오산보건지소에는 약 6억원을 투자해 기존건물을 철거하고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하여 지역주민의 질병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익산시보건소는 40개 보건기관에 2억원을 투자하여 8종 39대의 최신의료 장비를 보급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등 공공 보건기관의 시설개선과 장비 현대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국비사업 확보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