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예비후보가 1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관광 활성화 대책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백제역사유적지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익산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이를 위한 관광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그는 구체적인 대책으로 ▲왕궁유적지구 별보기 관광마케팅 및 어둠체험관 운영 ▲익산역 승차권 소지자 할인 프로그램 등 KTX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익산 역사유적지구 고도보존 육성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익산만의 특징이 있는 문화·예술 공연과 방문프로그램 상시 운영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과 연계하여 상설 문화예술공연장 건립추진 등을 제시했다.
그는 “백제역사유적지구 관광 활성화 대책을 통하여 2천년 고도 익산을 지속적으로 알리면, 역사적으로 백제문화를 함께 교류했던 일본의 관광객들 또한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제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국제학술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