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5년 산지유통 구조개선(통합마케팅) 전라북도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익산시는 1억4천5백만 원의 인센티브(국비)를 추가 지원받게 됐으며, 이에 따른 농업인의 소득창출과 통합마케팅 사업의 성과창출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는 2012년 설립한 통합마케팅 조직인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체가 되어 지난 1년간 규모화, 부가가치, 건전성, 조직화 및 전문화 등 평가지표에 의한 정량적 실적 확인 등을 자체 평가 후 유통전문가와 전라북도 평가단의 현장 실사를 거쳐 익산시 조공법인 등 도내 13개 통합마케팅 조직을 평가한 결과물이다.

사업내용으로는 생산자 조직화 확대 및 교육을 통한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하고 조직 경영상태 분석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컨설팅, 마케팅 프로모션, 직거래 장터운영 등을 통한 판매촉진행사, 국내외 시장개척, 전략품목 및 통합마케팅 참여품목을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탑마루”의 상품화 및 물류비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의 효과는 품질관리 교육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 참여농협의 공동선별회 회원 증가 및 취급액 증대, 법인 내실화를 위한 경영컨설팅으로 경영의 안정화, 출하구조 개선으로 대형유통업체와의 지속적인 거래관계 유지, 시장교섭력 강화를 통한 탑마루 농산물의 납품처 확대가 기대된다.

진선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시는 농업발전에 대한 행정, 지역농협, 생산자 조직의 의지가 매우 높으며 역량의 우수성으로 세계최고 식품도시로의 위상정립에 초석을 다져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삶의 터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