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치과대학 동문인 양지바른 치과의원 이치중 원장이 모교 발전기금으로 1억 원 기탁을 약정했다.
이치중 원장은 최근 모교를 방문해 김도종 총장에게 발전기금 약정서와 함께 첫해 기탁금으로 1,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매년 1,000만 원씩 9년간 기금 전달을 약속했다.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병도 치과대학장은 “이치중 원장은 재학시절 능동적이고, 리더십이 뛰어난 학생으로 기억한다”며, “재학 중인 후배들의 임상실습 여건 개선에 많은 관심을 보여 이 원장이 기탁한 기금은 학생들의 진료공간인 종합진료실 여건 개선과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치중 원장과 함께 원광대를 방문한 ㈜한신과학의료기 김준호 대표도 원광대 발전에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감사의 뜻으로 이치중 원장과 김준호 대표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한 김도종 총장은 “중국 진출 등 학교가 진취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지속해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치과 진료를 비롯한 의료사업의 중국 진출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모색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