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건강한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저출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 3월부터 12월까지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시 보건소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일, 보건소 회의실(3층)에서 익산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2016년 업무추진 방향을 협의 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익산시와 익산시한의사회는 서로의 핵심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저출산 문제의 해결과 난임을 치료에 전력을 다 한다는 내용을 뜻을 모았으며, 협약 체결에 따라 관내 15개의 의료기관에서 한방치료와 한약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한방난임치료비 지원 대상자는 총 30명이고, 대상자는 1인당180만원 상당의 한약제·침·뜸 등의 한방요법을 4개월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출산을 원함에도 불구하고 임신을 못한 난임환자를 대상으로 한방 난임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출산 장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미 있는 사업이므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의사회 관계자는 “한의약 난임치료는 여성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임신을 가능하게 하고, 비용대비 효과가 높다는 상당한 장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확신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보건소 한방사업계 (859-4932)로 전화 하면 된다.
한편, 익산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자체예산으로 95명에게 한방난임치료비를 지원하였고 이중 30명(31.6%)이 임신에 성공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