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보육원 방문 모습.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고기영)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군산·익산지역연합회(회장 김동수)는 추석을 맞아 24일 관내 복지시설을 위문하며 사랑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지역 방문지인 만유의집은 인건비에 대한 보조금이 약간 있고 장애인에 대한 보조금은 전혀 없으며 다른 곳에서의 후원도 거의 없는 상태여서 어려움이 많은 곳이다.

또한 군산지역 후원 시설 중에서 경로식당은 무료급식소로 일일 이용자가 약 350명이 되는곳으로 보조금을 받고 있지만 일일 140인분만 보조가 되고 나머지는 자원봉사자의 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쌀이 부족한 상태로 이번 추석맞이 행사를 통해 쌀을 기부하였다.

익산지역 방문지인 이리보육원은 0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상주하고 있으며, 특히 부모의 애정이 필요한 시기인 0~13세까지의 아이들에게 피복비 및 학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고자 성금을 직접 전달하였다.

이밖에, 다른 시설들도 소액의 보조금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하고 정신장애가 있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는 개인운영시설로 경영의 어려움이 있는 곳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시설이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앞으로도 군산지청과 법사랑위원 군산익산지역연합회는 장애인을 돌보고 독거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노인요양시설과 아동복지시설 및 정신장애 보건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거나 시설에서 필요한 물품 등을 전달하는 명절맞이 사랑 나눔 행사를 계속 이어나갈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