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이 14일 미래 익산을 견인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핵심시설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입주기업 지원시설인 6개 정부기업지원시설(R&D지원시설)의 정상 가동 이전에 운영중인 임시연구소를 방문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 R&D지원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였다.

임시연구소(Site-Lab.)는 정부기업지원시설 준공 이전에 R&D지원 조기 정상화, R&D기술 사전확보 및 우수인력 양성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원광대와 전북대 익산캠퍼스에 운영중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최대 장점 중의 하나인 6개 정부기업지원시설 조성을 통해, 국내외 식품 기업들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R&D)시설과 식품산업 전 과정(연구개발, 제조, 유통)을 ONE-STOP으로 지원하는 최상의 기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기업지원시설이 완공되면 입주 기업들이 생산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대한민국이 글로벌 식품시장의 新중심으로 나아가는 도약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정부기업지원시설의 공정율은 약 50%정도로 2016년 7월 준공을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익산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원광대 및 전북대 익산캠퍼스에 임시 연구소를 설치해 식품기업과 기능성식품개발 등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2016년 7월이면 기능성평가센터 등 정부기업지원시설이 구축되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R&D지원이 가능해진다”고 밝히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익산 발전이 50년 앞당겨 질 것이며, 영세한 국내 식품기업 지원을 위한 6개 정부기업지원시설이 조기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임시연구소 운영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조성중인 국내 유일의 식품전문산업단지로 이를 통해 2020년 이후 연 매출액 15조원, 수출액 30억불, 일자리 2만 2천여 개를 창출하고, 연간 5조원의 국산 농산물 구매로 농업인 소득증가 및 쌀가공품, 기능성식품, 발효식품 등 농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미래성장산업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미륵사지․왕궁리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2,000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발전을 위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