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물가안정에 기여한 개인서비스업소를 발굴해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하기 위해 희망업소를 추가로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신규 지정을 원하는 개인 서비스업자는 익산시 민생경제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될 경우 익산시는 행정자치부, 전라북도와 함께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 착한가격업소 간판지원, 해충방제사업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향후 상수도 감면조례를 검토·개정을 통해 상수도 요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진시키기 위해 공직자들이 앞장서 이들 업소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리플릿 제작, 반회보 게재 등 홍보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외식업, 개인서비스 단체들이 최근 국제 유가 및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요금 인상은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급자와 소비자 공동 이익을 위해서 소비자도 착한 가격 업소를 많이 이용하는 합리적인 소비 생활로 최대한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금까지 음식점과 이·미용업소 및 목욕업소를 포함하여 24개의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한 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