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학생들로 구성된 ‘Prudential P’ 팀이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학생 대상 캠페인 공모전인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에서 우수 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조혈모세포 기증 확산을 위한 캠페인 공모전인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기획한 아이디어를 직접 수행할 기회를 제공해 홍보와 마케팅,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원광대 학생들은 경영학과 4학년 황태호 학생을 대표로 취업 및 PT 동아리 Won'p 와 댄스동아리 STEP 등 14명이 팀을 이뤄 공모전을 준비했으며, 노래, 춤, 밴드 등 퍼포먼스를 활용해 조혈모세포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획안을 제출해 호평을 받았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에 이어 정보통신공학과 민병조 학생이 발표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아이디어와 프로젝트 실현 가능성에 대한 2차 평가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원광대를 포함해 4개의 우수 팀이 선정됐다.

이들 4개 팀은 팀당 최대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7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자신들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공모전 선발 상금으로 2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프로젝트 완료 시 활동인증서가 전달되고, 우수 활동 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추가로 수여될 예정이다.

팀을 이끈 황태호 학생은 “규모가 큰 공모전이라서 기대도 안 했는데 팀원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기획안을 만들어 PT에 임해 결과까지 좋게 나왔다”며, “앞으로 4개월간 기획한 퍼포먼스 활동을 열심히 해서 '활동 우수상'까지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