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최경옥, 이하 새일센터)가 17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확대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주)익산구원을 비롯한 11개 기업과 제1차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체가 협조체계 이뤄 여성 일자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기업들은 여성 인력의 적극적인 채용과 여성근로자 복지서비스 지원, 여성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제도 도입 등에 대한 상호 지원과 홍보 등에 힘쓰게 된다.협약을 체결한 기업에는 여성친화 일촌기업 현판이 증정되고 기업환경 개선자금 및 여성인턴 지원, 구인 및 구직 서비스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 자리에서 여성친화일촌기업들은 고용에서의 양성평등 실현, 여성인력의 적극적 고용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자는 뜻을 함께 했다.

(주)익산구원 문준호 대표는 “최근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크게 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결혼이나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취업과 직장생활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많다”며 “여성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일센터 최경옥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일·가정 양립에 대한 기업 경영층의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일센터는 여성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여성인턴제 운영 등을 통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원하는 업체는 익산새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전화 : 063)1577-9701, 853-5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