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모자보건사업 분야와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전라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26일 익산시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 임산부 등록과 대상자 관리, 모유수유사업, 유축기 대여 사업 등 모유수유 장려를 위한 노력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등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돕는 정책을 지원해왔다.

여성에 편중된 과도한 육아부담을 줄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도모에 기여하는 등 12개 분야의 모자보건사업을 실시하면서 모성과 아동의 건강증진향상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전북도가 1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결핵환자 관리능력, 치료성공률, 역학 조사의 신속성, 결핵관리 행정능력, 민간병의원 협력체계 등의 항목으로 평가 한 결과 익산시 보건소가 우수한 점수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동기 보건소장은 “최근 저출산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자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 뜻 깊다”며 “앞으로도 모성건강 지원 및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발굴허가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핵예방은 생활이다’라는 슬로건아래 결핵환자에 대해 투약 및 검진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치료 중단 또는 실패하는 환자가 발생되지 않고 전원 완치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는 한편, 예방 관리를 위해 홍보 캠페인 등을 전개해,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