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아이돌봄 지원사업평가에서 전국 시·도별 평가등급 중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매년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시·도 담당공무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사업실적과 이용자 만족도, 사업운영 관리 평가를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아이돌보미들의 전문적인 보육서비스와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월평균 130~140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가 만12세 이하 취업 한부모, 맞벌이, 장애인 가정 자녀 등을 직접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녀들이 나 홀로 방치되지 않도록 안전과 보육문제를 해결하고 수요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아이 돌보미는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얻고 있다.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아이 돌봄 사업의 서비스 질 향상과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수시로 모니터링 해 사업의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를 통해 아이 돌봄 지원 사업 종사자 2명이 연말 여성가족부장관상 포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