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는 지난 28일 종교와 기업 자원봉사단이 함께하는 나눔.참여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하고 천주교 선지회(회장 강경숙), 원불교 봉공회(회장 최영숙), 불교관음사 대원회(회장 정영임), 익산기독교호스피스센터연합 등 익산지역 4대 종교 자원봉사단 대표와 전북에너지서비스(대표박영수) 임직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설운동장 펜싱경기장 로비에서 펼쳐졌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나눔행사 소식을 들은 양돈협회전북지회(회장 이웅열)에서 돼지고기700kg를 기부하여 김장김치와 함께 전달해달며 이 행사에 시민으로서 앞장서는 훈훈한 모습을 배가시켰다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김장은 종교와 기업이 나눔과 참여 문화에 앞장서고 한마음 한뜻이 되는 뜻 깊은 자리이다. 종교와 기업봉사단 대표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 사회에 어려운 분들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호스피스센터의 이순홍 목사는 “종교와 기업 자원봉사단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대상들에게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 저소득 계층 200세대에 전달되었으며, 함께한 SK전북에너지서비스는 김장나눔 행사에 대한 후원과 함께 연말에 김장과 쌀나누기 활동을 8년째 지속적으로 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대상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김장나눔은 올해 3번째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 22일은 ㈜만도, 25일은 SK전주물류센터와 함께 6,000포기의 김장나눔행사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