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법무부에서 지정하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

원광대병원은 원광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대형병원 29곳이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되어 외국인 환자, 간병인, 보호자에게 편한 출입국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외국인을 위한 전자정부인 하이코리아(www.hikorea.go.kr)에 지난 9월 29일 20개 병원에 이어 지난 4일 의료기관 29곳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는 별도의 서류 제출없이 비자발급인증번호만 제시하면 전자비자를 받아 국내에서 진료와 관광을 할 수 있다.

법무부는 최근 1년간 유치실적, 유치인원 대비 불법 체류자 발생건수, 납세실적과 사업계획서등을 점수로 평가 해 우수 유치 기관을 선정한다.

법무부는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를 희망하는 외국인이 증가하는 가운데 무등록 업체와 브로커들의 무분별한 알선 행위를 차단하고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을 지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그동안 미국, 몽골, 중국,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해외 환자 유치 및 의료기술 수출, 의료인력 연수등 해외 의료 관광 자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