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경관 및 공공디자인 부문에 심혈을 기울인 익산시가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익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이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 경영으로 디자인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디자인을 활용하여 괄목할만한 발전을 보여준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익산시는 디자인 정책이념과 전략, 디자인 경영활동, 디자인 경영성과 부문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디자인 및 경관업무를 추진한 기간은 짧지만 도시경관 전담부서를 설치해 모현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 전라북도 경관디자인 시범사업, 14년 경관협정지원 시범사업 등 디자인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12년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최우수상, 12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우수상, 13년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 등 많은 포상을 받았다. 이번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우수상」 수상으로 도시경관, 공공디자인 관련 육성성과에 대해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신 도시경관담당은 “이번 수상은 익산시가 그동안 경관, 공공디자인 부문에 심혈을 기울인 노력의 결과다. 앞으로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정체성을 담고 지속가능한 도시경관창출을 통해 다시 찾아오고 싶은 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