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익산시지회(회장 신혜경)가 어려운 청소년들의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남중동 새마을회관 4층에서 여성의류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한웅재 익산부시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협의회 임원과 각계 인사가 참여했다.
이번 여성의류바자회는 가을 신상품과 다양한 이월상품을 포함해 백화점에 납품되는 유명브랜드 의류를 유통과정 없이 판매한다. 질 좋은 옷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국부인회 신혜경 회장은 “매년 실시하는 여성의류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옷으로 특별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8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부인회 익산시지회는 연 2회 여성의류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와 사회복지시설(6개소)에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해 익산사랑장학재단에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