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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군산 미8군 비행장 'MOU*MOA'

의료 관련 우호협력 강화 및 환자 유치 활성화 협약

등록일 2014년09월15일 14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병원과 군산 미8군 공군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공히 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지난 12일 오후 4시 30분 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군산 미8군 공군 비행장과 MOU(양해각서), MOA(합의각서) 협약 체결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양측의 우호 협력 강화와 원광대병원이 추진해 온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 노력에 따라 미8군 공군 비행장 케네스 에크만(Kenneth Ekman) 총부대장, 탬브라 에이츠(Tambra Yates) 제8의무사령부 병원장 및 관계자 18명이 원광대병원을 방문하여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번 우호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공고히 함으로써 군산 미8군 공군비행장에 근무하는 장병들과 그 가족들이 원광대학교병원 내원시 진료 및 검사, 진단, 치료 등 전 의료부문에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원활한 의료 편의에 따른 협조 체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긴급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자연재해와 대량사상자 발생시, 테러상황 발생이나 전쟁 상황 재,개시 중에도 필요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상황들에 관련하여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하였다.

원광대병원을 방문, 병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약 체결을 마친 미8군 공군 비행장 케네스 에크만(Kenneth Ekman) 총부대장을 비롯한 관계자 일행은 병원 내 진료와 검사에 관련한 시설들과 병원 환경들을 돌아보며 높은 호감과 굳은 신뢰감을 전했다고 한다.

원광대학교 정은택 병원장은 체결식 인사말을 통해 “본원은 군산 미8군 공군비행장과 오랜 기간 의료와 관련하여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해 왔는데 그 신뢰가 바탕이 되어 평화의 동반자로서 MOU, MOA를 체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산 미8군 장병들이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고 귀국 할 수 있도록 의료 지원 협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해각서: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정식계약 체결에 앞서 행정기관 또는 조직간 양해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작성하는 문서로, 보통 법적 구속력은 갖지 않는다.

합의각서: MOA(Memorandum of Agreement) 일반적으로 정식 계약에 앞서 당사자간 교섭 결과 상호 합의된 사항을 확인하고 기록하는데 사용되는 문서이다. 최근에는 독자적인 전문적, 기술적 내용의 합의 사항에도 많이 사용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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