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육상부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실업 최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6월25일부터 27일까지 경북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강나루(31세) 선수는 60미터 91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여자 장대높이뛰기 최예은(20세) 선수가 4미터 10을 기록하고, 김준영(21세) 선수가 남자 800미터에서 1분48초88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 줬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4회 한국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올해 입단한 신예 이미나(19세) 선수가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14미터 3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차기 기대주로서 입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어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