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기운 같은 감성을 두드리는 아카펠라 ‘솔리스츠’ 공연이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익산을 찾아온다.
이날 오후8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솜리문화예술회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더 하우스 콘서트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하우스 콘서트 형식으로,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어 생생한 음악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한국의 공연예술계는 물론 해외에서 더욱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공연단체 솔리스츠 는 카운터테너, 테너, 바리톤, 베이스의 남자 6명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군밤타령, 세빌리아의 이발사(서곡), 아리랑 연곡, 섬집아기, 임진강 등 다양한 장르에 음악을 들려주며 하모니의 향연에 빠지게 한다.
이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솜리문화예술회관(859-527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정해진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체육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료 무료·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익산에는 극장, 연극관람, 박물관, 도서관 등 16개 기관․단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