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옥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익산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제시했다.
배 예비후보는 “익산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크게 우려된다"면서 "취직과 학업을 위해 고향을 등졌던 주민이 돌아오지 않고 수도권 등 타지로 정착해 버린 결과”라고 진단했다.
배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배 후보는 로컬푸드 매장 집적화, 농업분야 전방위적 연구·청년 인재 양성 지원 등을 통한 첨단 농업생명산업을 발전시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과 여성 등을 위한 친서민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특히 중증장애인에 유형별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해 유망 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우수 인력을 길러내기 위한 전문인력 채용지원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배 후보는 "시민이 익산을 떠나지 않고 행복한 삶의 터전에 안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가 넘쳐나는 잡-시티(JOB-CITY)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