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도와 만도노동조합 익산지부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익산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17일 오전 시청 홍보관에서는 이한수 익산시장, 송범석 (주)만도 Suspension Division 본부장, 김하진 만도노동조합 익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희망꿈나무 장학금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만도와 만도노동조합은 2013년 노사협의를 통해 사회공헌기금 1억원과 구판장 임대 수익금을 합하여 총 1억 2천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출현하기로 합의하고, 만도 사업장인 평택‧문막‧익산지부에 각 4천원만원씩 나눠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에 (주)만도와 만도노동조합 익산지부는 익산시와 협약을 맺고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게 됐다.
청소년 희망꿈나무 장학금은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가구 및 읍면동 추천을 받아 저소득 취약계층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5개월간 정기적으로 지원된다.
이날 김하진 만도노동조합 익산지부장은 “청소년들이 큰 꿈을 펼치는데 만도가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수 시장은 “만도의 통 큰 나눔은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될 것이다. 익산시는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가난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만도와 만도노동조합 익산지부는 행복나눔과 사랑실천을 통한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목표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의 연탄배달, 장학금 전달, 집수리 봉사활동, 재해복구 자원봉사 등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