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옥(49) 새정치 익산안심연대 여성위원장이 전북도의원 제2선거구(남중·신동·함열·황등·용안·함라·웅포·성당) 출마를 공식화했다.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 예비후보는 ‘시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는 정치, 행동하는 정치’라는 출사표를 던지며 본격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현재 익산은 전라북도 제2의 도시로써의 위상을 잃어버렸다"고 짚고 "발전도 성장도 없는 무능한 안일주의 정치에 일침을 가하기 위해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지역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눈과 귀를 열고 현장활동을 통한 시민의 목소리를 통해 열린 의정활동에 의한 비전을 제시하고 희망을 현실화 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충실히 실천한다면 전북발전과 익산의 발전에 주도적인 위상을 견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열악한 구도심 문제와 원광대 이전 문제, 각 읍면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뛰며 행동으로 보여 드리겠다”며 “전북 제2의 도시 익산시의 이익을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낭산·삼기 제3산단을 잇는 2차선 도로의 4차선 확장, 탑천과 기양천 합류지역 침수대책 마련, 웅포 골프장 사태 해결, 웅포 캠핑장과 그 일대 활성화, 함라·웅포·성당·용안·용동 지역의 대중교통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