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동 통장협의회가 보배로 병뚜껑 수거기금을 정부의 보조를 받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통장협의회(회장 양대석)는 작년 10월~12월까지 보배로 소주 병뚜껑 수거기금으로 마련한 600만원으로 백미와 라면을 마련해 12일 94세대에 전달했다.
통장협의회는 이웃들을 일일이 방문해 라면 1박스와 백미10kg 1포대씩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양대석 회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 앞으로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10가구를 선정하여 안부전화 및 동행서비스, 청소․소독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동장은 “찾아가는 복지시대에 발맞춰 민관협력기관을 활성화시켜 주민들의 빈곤 악순환 방지와 자살예방과 돌봄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