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43) 전 국회의원 비서관이 ‘착한사람 착한정치’를 슬로건을 기치로 전북도의원 익산 제4선거구(동산동, 어양동, 영등1동, 팔봉동) 출마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거리인사를 시작한 박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분권의 시대에 책임 있는 인물이 필요하며 구세대 정치인의 사고와 책임의식으로는 지방시대를 주도하지 못한다”면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전북의 발전을 위해선 정치가 변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원광대 22대 총학생회장을 하면서 민주화 투쟁에 앞장서 두 번의 옥고를 치뤘고, 제 개인의 편안함 삶보다는 옮음을 위해 세상을 향해 외쳐왔다”며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차별없고 살맛나는 전북을 위해 기분 좋은 변화의 중심이 되겠다”고 각오을 다졌다.
이어“이제 언제나 제 삶의 언저리에 늘 소명처럼 여겨왔던 ‘최소한의 기회균등의 사회’추구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은 작은 소망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활정치의 원년을 삼아 주민들 속에 파고들어 지역문제를 서로 토론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내고 이를 균형 있게 실현할 수 있는 지방의회를 만드는데 주력하여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정치로 일신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실질적인 지역경제 파급력과 고용창출을 이뤄낼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도록 도정의 견인차 역할을 해 전북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전북 발전 장기 프로젝트 수립하여 계획적이고 과학적인 전북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