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겨울철 폭설과 제설작업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와 시설물 일제정비를 3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
안효천 도로관리과장을 책임자로 한 자체인력 22명은 10대의 보유 장비를 동원해 지역 업체와 함께 정비를 추진한다.
시는 사업비 11억6,500만원을 투입해 현재 관리하고 있는 1,476개노선(L=1,162km) 시ㆍ군도 및 농어촌도로 중 정비가 시급한 구간 26개소(L=12,75km) 및 소파구간 75개소를 보수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도로와 인도정비구간의 도로요철 및 파손정비, 자전거통행 불편, 표지판․휀스․가드레일 파손구간 정비, 육교도색정비 및 소파 민원발생구간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인도보수 개선사업은 동부시장오거리~제일1차@외 3개 노선에서 이뤄지며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된다.
또 관리기관이 다른 지방도와 국도 등은 도로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한 보수와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 봄을 맞아 신속한 도로정비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차량통행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 더욱이 조기발주 균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