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4일 2014년 상반기 열린시민교양강좌를 개강했다.
열린시민교양강좌는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에는 사군자, 어르신왕초보컴퓨터, 문예창작, 우쿨렐레, 동화스토리텔링 & 책놀이터, 독서심리상담사 등 총 30개의 다채로운 강좌가 편성됐다. 특히 기타초급, 예쁜글씨 POP, 자신감 UP 설득의 스피치, 독서지도사 등 총 8개의 야간강좌를 마련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강좌운영은 지난달 선착순 모집한 50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4개소(모현도서관, 영등도서관, 부송도서관, 마동도서관)에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15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자기계발과 여가활용에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우리 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유익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따라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토요도서관학교는 오는 8일 개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