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얼리 유통 전문회사인 에이가도(英雅堂) 대표 시무라 타다요시가 지난 2일 우리시 주얼리 단지 등을 직접 방문하여 익산의 투자환경을 시찰했다.
에이가도(英雅堂)는 일본 고후시에 있는 최대 주얼리 유통 전문회사로 지난 1월 이한수 시장이 『2014 동경 국제 보석 박람회』참가하여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했던 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익산시 직접 투자에 대한 사업적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무라 타다요시 대표는 1박2일 일정으로 주얼리 공단에 건립 중인 패션주얼리 공동R&D센터 및 왕궁에 소재한 주얼팰리스를 방문해 인프라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였다.
특히 중국 주얼리 U턴기업 및 익산 주얼리 기업들과 연계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투자 방안을 기획하여 포괄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일본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로 인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에이가도사의 왕궁 보석단지로의 투자에 대한 지원책 등을 홍보했다. 또 외자 투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중국 U턴 기업을 통한 최고 품질의 보석 제품 생산에 이어 유통․산업․연구 등 완벽한 인프라 구축 및 KTX 연계로 주얼리 관광산업 활성화까지 가능할 것이다. 외자 유치에 성공하면 지역일자리 창출은 물론 세계적 주얼리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익산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국으로부터 U턴하는 주얼리 기업과 귀금속 제조업과 함께 산업 한류을 대표하는 주얼리 브랜드 창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제조․유통․마케팅․전시․판매기능과 함께 관광서비스까지 연결된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를 구축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