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정희 의원(익산을)이 국회 통상관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
국회 통상관계대책특별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 의원을 비롯한 17명의 여·야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위원장에는 민주당 김성곤(전남 여수시갑)의원이, 여야 간사에는 새누리당 김종훈(서울 강남구을)의원과 민주당 박민수(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통상특위는 한중·한중일·영연방 3국 FTA 및 TPP와 RCEP 등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양자․다자 FTA 협상과정과 후속대책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법 제44조에 따라 구성됐다.
전 의원은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및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이며,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을 맡고 있다. 또 당무위원회와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지방선거기획단, 윤리위원회,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을지로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정희 의원은 “FTA 추진에 따른 농업, 중소기업 등 서민경제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식량안보, 내수경기를 위한 피해 예상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 현실에 맞게 보완될 수 있도록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