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익산서동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이 1차 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던 것과 달리 익산시 금마면 및 서동공원 일원에서 5월 10일부터 2일간 진행된다.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에 따르면 익산서동축제201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제1차 추진위원회의를 26일 개최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축제의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하여 프로그램 홍보 및 운영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 추진위원에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를 구성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포함한 금마면 주민대표들이 함께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회의는 축제의 진행사항과 기본계획 보고, 각 프로그램에 대한 추진위원들의 의견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김복현 익산문화원장을 비롯하여 자리에 참석한 15명의 추진위원들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서동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축제 장소가 중앙체육공원에서 서동공원으로 이전되는 만큼 시민참여와 교통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됐다.
추진위원들은 사전홍보와 각 분야별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추진위원들의 분야별 지원이 필요한 만큼 프로그램 담당자와 추진위원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