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를 비롯한 부여군, 서천군, 논산시 등 금강 권역에 있는 4개 시군은 서로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지역행복생활권사업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서로 힘을 합쳐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금강 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의장 이한수 익산시장)는 27일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명상센터에서 2014년 상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요사업 추진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익산시장, 부여군수, 서천군수, 논산시장, 실무협의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2014년 금강 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 주요사업 추진계획과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행복생활권사업에 대한 토론으로 새로운 공모사업 발굴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는 정부3.0 정책과 지역행복생활권사업에 발맞추어 기존 연계협력사업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지속적인 협의회 운영을 위한 정책토론회 및 협력 시군 교류 활성화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의장인 이한수 시장은 “2014년 상반기 정기총회를 통해 지역 연계협력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고, 4개 시군이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상생 발전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금강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발현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금강 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는 금강을 끼고 있는 4개 시군이 2012년 10월 ‘수상관광 상생발전’ MOU를 시작으로 2013년 1월 “금강 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한 후 금강EH tour사업에 국비 60억원을 확보하고 시군별 특수성을 고려한 3개년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