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공간이자 익산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할 ‘소라산 자연마당’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익산시는 내달 5일 오후 소라산 자연마당 사업부지(고봉로 7길 47)에서 환경부와 익산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는다.
이 사업은 작년 7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30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된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2015년 말에 완공될 계획이다.
자연마당은 소라산 내 5만5천㎡ 면적에 자연생태 숲, 생태습지, 생태 탐방로, 생태체험공간을 갖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휴식하며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생태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소라산은 반경 1km 이내에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다. 자연마당은 산이 귀한 익산시민들이 내 집 앞마당처럼 쉽게 찾아가 쉴 수 있는 자연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