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탑마루 쌀’ 생산 농가들이 올해에도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익산시는 27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올해 탑마루 쌀 생산단지로 선정된 37개 단지 대표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날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단지 조성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이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탑마루 쌀 생산단지는 익산시에서 2010년부터 공동브랜드 쌀을 개발한 이후, 전국 최고 품질의 쌀 생산을 통한 농가 부가가치를 올리고, 재배 매뉴얼에 따른 고품질 쌀 생산으로 익산 쌀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하여 추진되는 역점사업이다.
출범 5년째인 탑마루 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 2013년도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탑마루골드라이스 쌀이 전국 1,870개 브랜드 쌀 중에서 최고등급인 금상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 농가를 대상으로 탑마루 쌀 단지 신청접수 결과, 1,200ha 계획에 40개단지 1,271ha가 접수되었으며, 볏짚 시용 여부 등 엄격한 현장 사업성검토를 거쳐서 지난 18일 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1,200ha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시로 농가교육을 통해 탑마루 쌀 생산단지에 대한 철저한 영농관리와 품질관리에 힘쓰겠다. 올해도 전국 최고의 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