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축제 홍보대사이자 익산농기계 대표인 김완수 씨 회사 제품이 러시아 소치 올림픽의 제설용 살포기로 사용돼 화제다.
20일 익산농기계에 따르면, 러시아 현지법인과 45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3년 11월 28일 국내 처음으로 10종류 31대의 살포기(40피트 콘테이너)를 선적 수출 하였다.
현재 모스크바에는 러시아 전 지역에 익산농기계 살포기를 판매하기 위한 「IRIS-DIST LLC」 법인이 설립 되었으며, 현지법인에서 이번에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 사용할 제설용 살포기를 공급하였다.
이 법인회사는 익산농기계와 앞으로 러시아 전 지역에 살포기를 독점 판매, 독점 공급 계약서를 체결 하였으며, 앞으로 한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기계도 러시아에 공급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대 농토를 보유한 러시아는, 사회주의 체제의 붕괴로 많은 협동농장이 노후화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러시아 연방정부와 지방정부에서 농기계를 지원하며 곡물 생산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