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김대중 의원(민주당)이 20일 ‘大차게 일하겠다’는 출사표를 통해 전북 도의원 익산 1선거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에 도의원 제1선거구(오산·모현·송학·중앙·인화·평화·마동)에 도전 한다”며 출마를 공식 표명했다.
김 의원은 “지방자치 민선 4, 5기 시의원을 지내면서 지역 주민들과 애환과 아픔을 알았고,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몸소 체험하면서 행정을 배웠다”며 “익산 시민이 무엇을 원하고 시민을 위해서, 익산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되었다”고 피력했다.
그는 “지난번 혁신도시 LH이전문제로 도청 앞에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친격의 투쟁을 외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전북의 현실이 암담했다” 며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격지 않기 위해서라도 전북의 발전에 있어서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이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도의원 도전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지방자치의 시대 지방분권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전라북도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예산과 사업이 전주, 새만금으로만 되어 있는 현실”이라며 “도의원이 되면 이러한 여러 사업과 예산을 익산 발전을 위해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