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4대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 의료법인 원광아리울 의료재단 오성배 이사장이 취임했다.
20일 오후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오성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지역사회복지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년여 동안 헌신적으로 사회복지협의회를 이끌어온 한양선 전 회장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익산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05년 전라북도에서 최초로 설립됐다. 지역의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와 각종 복지사업 및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시켜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원광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과 졸업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오 회장은 금호사회복지관장 및 어린이집원장 역임했으며, 현재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 상임 이사와 원광효도 병원장, 의료법인 원광아리울 의료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