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기료를 절약해 주민센터에 LED전등 교체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직접 시공으로 또 다시 예산을 절감하는 알뜰 행정을 펼쳤다.
시는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따라 냉․난방을 줄이는 등 작년 한 해 5천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이 예산으로 근무환경이 열악한 6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선정해 전등 343개를 LED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 작업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총 8천만원 정도였지만 회계과 청사관리팀은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자재 구입 후 직접 시공을 해 자재비 3천만원으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을 통한 예산 확보로 사무실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올해에도 에너지절약으로 5개 읍면동 주민센터에 LED교체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