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AI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시름에 빠져있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통 큰 기부를 한 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시 중앙동에 소재한 우성약국 강태욱 약사는 지난 17일 축산농가를 돕고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토종닭 200마리, 오리훈제 100마리(200만원 상당)를 시에 기탁했다.
특히 강 약사는 이날 기탁한 닭과 오리를 14일~18일까지 시청광장에서 열린 축산농가 돕기 직거래장터에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기부 물품을 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소재 경로당 24개소에 어르신 인원에 맞게 배부했다.
강태욱 약사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평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건강을 챙겨드리고 싶었다. 축산농가도 함께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