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배승철 도의회 부의장의 출판기념회가 15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출판기념회는 특별한 행사 없이 저자인 배승철 부의장 부부가 내방객과 악수하고 테이블을 돌며 인사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행사장에는 몰려드는 내방객들로 내내 북적였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갑원 전 원광대총장, 이춘석 의원, 새누리당 김경안 도당위원장, 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환철 전북대 교수, 유홍렬 새전북희망포럼 대표, 김병곤·김희수 전 도의회 의장, 이한수 익산시장, 김대호 익산시의장 등을 비롯한 수많은 정·관계인사가 찾아 배 부의장을 축하했다.
‘배승철, 새익산을 설계하다’란 제목을 달고 출간된 398쪽에 이르는 책에서 배 부의장은 자신이 독립유공자이며 초대 제헌국회의원인 배헌 선조와 제2대 도의회의원이었던 배상기 당숙의 영향으로 정치인의 숙명을 안게 된 점을 밝히고 익산의 미래가 백지 상태에서 다시 설계되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인 배 부의장은 “이번에 출간한 책은 익산시민이 없으면 불가능한 작업이었으므로 오롯이 자신의 심장인 익산시민에게 헌정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