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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도 정월 대보름만 같아라

익명의 기부자 낭산면 경로당에 대보름맞이 찹쌀과 맵쌀 80포 기탁

등록일 2014년02월16일 15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낭산면사무소 주차장에 낯선 트럭이 들어와 편지 한통과 함께 찹쌀 40포대, 맵쌀 40포대 총 80포대의 쌀을 남기고 말없이 사라졌다.

편지 안에는 “우리지역의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대보름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 작은 정성을 드리니 수고해 주십시오”라는 글귀 한 줄만 써있었다.

낭산면사무소는 기부자의 인적사항을 알고 싶어 쌀을 배달해준 차량을 추적하여 전화를 해보았으나 본인들은 심부름만 했을 뿐이라며 더 이상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낭산면은 전 직원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전체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찹쌀과 맵쌀을 전달했다.

이화순 면장은 “요즘 세상이 각박해진다고 하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기부자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우리사회가 살맛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를 펼치는데 앞장 서 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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