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기업과 축산농가와 손을 잡고 대대적인 판매행사를 펼친다.
14일~18일까지 5일간 오전10시~오후7시까지 시청광장에서는 토종닭․오리고기 팔아주기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토종닭, 닭 부분육, 오리훈제, 떡 불고기 등 9종류의 제품을 최대5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토종닭1.45kg은 9천원에서 5천원, 오리훈제(800g)은 1만5천원에서 1만원, 토종닭 볶음탕용은 8,600원에서 5천원으로 할인돼 판매된다.
또 시는 AI바이러스는 고열에 가열하면 균이 완전히 소멸돼 인체에 전혀 해가 없음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닭․오리고기의 안전성 홍보와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AI바이러스가 인체 감염이 되지 않음에도 불안감으로 인해 소비가 줄어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AI청정지역 익산에서 키운 닭․오리고기 팔아주기 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